낙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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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호 2011-04-08 2156 |
어제 연이어 오늘 두 번의 낙마
어제의 낙마가 비교적 부드러웠다면, 오늘은 제법 큰동작으로 뒤로 벌러덩. 등자를 빼고 고삐도 놓고 경속보의 감, 말의 반동을 느끼는 연습중 중심을 잃는 순간!! 낙마. 오늘은 구보연습 중 낙마. 바닥의 모래로 충격과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함. 기분은 썩유쾌하지는 못하지만 그렇타고 나쁘지만도않아, 먼지 툭툭털고 씩한번웃고 다시 기승. 교관님의 시범, 말을 잘 타시는 분들의 자세와 리듬은 무척이나 부드러우면서도 쉬워 보이는데, 막상 나에겐 왜이리 어려운지? 거의 2 주가량을 지성이 둘리 다시 지성이로 갈아타며 맹연습 겨우 경속보의 감을 조금느끼다. 근묵자흑이라 했던가, 교관님들의 지난 낙마의 경험담을 들으며 이를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잔잔한 바다는 노련한 뱃사공을 만들지 못한다고, 여러 경험을 쌓아야 하리라. 다행히 맛배기로 오늘 구보의 맛을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