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인재양성 5기 수료식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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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학 2011-12-06 2081 |
여름의 끝자락에서 겨울의 문턱까지 참 행복했습니다.^^ 참 즐거웠습니다.^^참 고마웠습니다.
자신감의 극치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감히 구보에다 장애물 까지라니..... 저 자신의 기대치에 200% 달성입니다. 저는 말산업 인재양성 교육생 자격의 기준에 애초 부족함에도 수혜기회를 주신 경북대학교 말산업 연구원 권태동 교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금번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한 때 과정 초기에는 저를 포함한 일부 회원들간 이견 돌출로 주 목적인 교육 목표달성은 뒤로 밀렸고 반목과 갈등속에 극히 정상적인 교육 프로그램조차도 개인주의적 편리성 추구에 제물이 될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교육과정분야의 축소와 비협조가 오히려 합리화로 인정받을 구실이 될 뻔 도 했었습니다. 저는 이 순간 '저 하나의 포기로' 를 작정하기도 했습니다. 포용력의 한계도 실감 했습니다. 하지만 곧 개개인의 생각과 사고방식의 다양성을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두가 부족한 내 탓이로소이다."를 공표한 이후에는 마음편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묵묵히 열심과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에게서 긍정의 힘과 배려의 따뜻함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아픔을 겪은 만큼 지금 더욱 값진 의미를 담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번 경북대학교 말산업연구원의 인재양성 교육기획과 그에따른 프로그램, 또 교관의 열정, 승마장의 호조건 또한 말들의 다양한 자질,그리고 관에서의 뒷바침 이모두가 저에게는 넘치는 감사의 조건이었고 우리 회원님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이번 말산업 인재양성 5기 수료식이 마침의 끝이아닌 출발의 시작이되어 능력있고, 아름다운 승마지도자의 길을 힘차게 내어달리는 모든 회원들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끝으로 금번 저희들에게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이루어주신 경북대학교 말산업연구원과 상주 국제승마장, 대구 대덕승마장,그리고 상주시와 경상북도,또 대경연구원 모든 분들에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