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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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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승마체험 시 담당자들의 교육 부탁 드립니다.
이진옥 2021-03-22 352

저희는 상주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어머님의 산소가 상주에 있어 1년에 한두번 상주를 방문합니다.

그래서, 상주를 갈 때마다 한번씩 상주국제승마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코로나이기도 하고 비도 와서 고민하다가

전화로 문의를 해보고 방문을 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이 말을 참 좋아해서

매년 승마체험을 자주 해왔습니다.

저희 둘째가 말타는 곳에 올라왔을 때

뛰지말라는 안내를 받았고 저도 저희 아이들에게

말이 놀랄 수 있으니 뛰지 말라고 다시 한번 주의를 주었습니다.

사실 그 말투가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처음에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으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둘째가 말을 타다가

뛰지말라고 안내해주신 여자분의 허벅지에 신발이 닿았더니

어찌나 신경질적으로 털어내시던지 헉 했습니다.

그때는 5시까지가 승마체험인데 저희가 4시반에 도착해서

일부러 저희에게 짜증을 보여주려고 저런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학년인 큰 아이가 말을 타고 있는데

손잡이 놓지 마세요라고 라고 어찌나 신경질적으로 말하던지...

저희도 보고 있었고

저희 아이에게 확인했을 때 분명 손잡이를 놓지 않았습니다.

원래 겁이 엄청 많은 아이고 그 누구보다 조심성이 많은 아이입니다.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면 작은 일이고

오해의 소지도 분명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을 타는 것도 다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긴장도 해야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구요.


상주가 크지 않은 도시이고

사람을 많이 상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본 다른 어떤 승마장에서도 이런 불친절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적어도 어린 아이들에게 말을 태워주시는 분들인데

신경질적인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는 부분에는 교육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