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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멋진 추억 하나가...
정아미 2012-11-10 1416
어느덧 가을을 넘어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입니다.

입동은 지났지만 아직... 떠나기 싫은 가을은
푸른하늘, 한 낮 따사로운 햇살로 승마장에 남아있네요.

가을...
저 역시 즐거운 추억 하나 가슴에 새겼습니다.

아카데미 1기생을 보낼 때에는 첫정이라 가슴이 찡했는데
사랑도 내리사랑이라고...
2기생을 보낼 때 1기생들 보다 덜 할 줄 알았는데...

아쉽고 그리운 마음은 여전하네요.

만남의 즐거움과 그리고 헤어지는 아쉬움.
그 나흘이라는 시간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것도 인연이라고....
늘 떠나 보낼 때에는 왠지모를 찡함이 느껴지네요.

나흘간의 인연...
그리고 추억...

늘 그렇게 새로운 것에 도전 하시며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경주에 가면 꼭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