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마일체란
켄타우로스( Kentauros)는 인간의 상반신과 말의 하반신을 갖춘 모습을
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의 이름입니다.
켄타우로스 상의 기원은 동방의 기마민족과 싸운 그리스인들
이그들을 의인화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켄타우로스는 기마 문화를 가지지 않았던 민족의 입장에서 봤
을 때 마치 괴물과 같았던 것입니다.
이는 스페인이 잉카 제국을 침략했을 때의 상황으로 미루어 보
아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마 문화를 접해보지 못했던 남미 제국의 국민들은 네 발을 한 거대한 괴
물(말)을 타고 오는 적의 모습은 분명 켄타우로스와 같은 괴물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실제로 인디오들 사이에서는 말을 타고 왔던 기병을 보고 “사람의 상반신
을 가진 네 발 달린 괴물이라고 표현했었다고 합니다.
켄타우로스는 인간과 말이 합쳐진 인마일체의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인마일체란 인간의 상반신(정신성)과 말의 하반신(동물적인 부
분)을 융합, 조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외형상 인마일체와 같은 타입을 힙포 켄타우로스라고 부릅니다.
[이 게시물은 국제승마장님에 의해 2012-12-07 10:09:2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