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여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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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호 2011-03-18 1922 |
보조의자 없이 등좌를 밟고 말에 오르다, 비록 교관님의 도움이 있었지만,
승마 후 지성이의 목덜미를 두드려주는 칭찬으로 승마를 시작.
두 어 바퀴의 가벼운 평보로 말과의 유대감, 호흡을 맞추며 가볍게 몸을 풀다.
평보에서, 활발한 평보에서, 3걸음, 2걸음내 정지법; 부드러운 음성부조 워~
동시에 가슴을 펴며 주먹을 안으로 말아 고삐를 부드럽게 당김.
이어 평보, 활발한 평보, 속보, 교관님의 많은 주문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지는 자세,
한쪽을 막으면 다른 한쪽이 터져, 단지 어딘가 많이 엉성하다는 내 스스로의 느낌.
마무리 자유평보로 온몸의 힘을 빼고 두눈을 감았을 땐,
엉덩이를 통해 전해오는 말등의 율동감이 한 층 친근하며 편안함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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